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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많이 쓰는 사람. 교육수준 높은 사람 치매 덜 걸려

jean pierre 2008. 10.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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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많이 쓰는 사람. 교육수준 높은 사람 치매 덜 걸려

                     伊, 상대적으로 뇌 손상시 회복능력 커

머리를 많이 쓰거나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이 노인성치매에 상대적으로 덜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국립신경과학연구소의 발렌티나 가리보토 박사는 두뇌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갖거나 교육을 많이 받으면 치매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시킬 수 있는 인지능력 비축(cognitive reserve)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이런 사람들의 뇌는 뇌손상을 보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뇌가 손상되어도 뇌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와관련 가리보토 박사는 치매환자 242명, 가벼운 인지기능장애가 있는 사람 72명, 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사람 144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쳤다.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뇌조영을 통해 뇌의 손상 정도를 관찰한 결과 치매와 인지기능장애 환자의 경우 두뇌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졌거나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에 비해 뇌손상이 크더라도 기억력 손상의 정도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가 직업적인 두뇌 사용과 교육에 의해 보다 강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가리보토 박사는 지적했다. 따라서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두뇌를 많이 쓰는 독서등을 많이하는 것이 좋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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