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분회,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 요구 | ||||
정총, 결의문 채택...고용규 회장 유임.이만근 감사 선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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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업체 고발 방침 서울도협 병원분회 새 회장에 고용규 동우들 대표가 유임됐다. 병원분회는 5일 정오 팔래스 호텔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감사를 2인 체제로 변경하고 최재홍 보부양행 대표를 유임시키고 새 감사에 이만근 더존팜 대표를 선임했다. 한편 분회는 이날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거쳐 최근 벌어지고 있는 1원 낙찰과 시장형 실거래가제, 이지메디컴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분회는 결의문을 통해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폐지 ▲1원 낙찰 업체에 대해 중앙회 이사회 결의사항에 근거해 고발조치를 결정했다. 고용규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 업계 전반의 환경악화로 화합이 없이는 생존이 어려워지는 시기가 도래했으므로 회원사들이 하나로 뭉쳐야 하며 아울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건심의에서는 사업실적과 결산 안,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타 안건에서 1원 낙찰과 관련 김행권 세종메디칼 대표는 “1원 낙찰의 가장 큰 문제는 시장을 왜곡한다는 것이며 특히 제약사들이 원가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외처방에서 1원 낙찰의 피해를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 1원 낙찰이 계속 이어지는 원인이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게다가 유통질서도 왜곡되는 상황이므로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모색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협만의 노력으로는 사실상 힘들며 제도적으로 이를 해결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하므로 관계기관들과 연계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거래가제 제도적 헛점 한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관련해서 신남수 남양약품 대표는 “시장형 실거래가는 제도의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제도의 변화가 없이는 업계 고질병으로 계속 남을 것이므로 회세를 모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폐지 쪽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장형 실거래제도가 유지되는 동안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문제를 개선해야 하며 입찰의 특성상 약가인하가 안된다는 제도적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상규 남신약품 대표는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을 벗어나 전국 국립병원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가 나만 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영을 위해 수수료등의 부분에서 공동대응해야 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분회는 대책을 추가로 논의해 대응키로 했다. 이밖에 김건승 이화약품 대표는 “병원분회는 물론 서울도협, 중앙도협 회장 모두 에치칼 업체 대표가 선출됐다. 상대적으로 OTC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수 있으므로 상호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서울도협과 중앙회가 업계를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분회는 화합과 회원 증가를 위해 연 2회 워크샵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5월 첫주 경기도 인근으로 워크샵을 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임원 선임에서는 안윤창 열린약품 대표의 건의로 고용규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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