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외자사 전문약 안전 공급 촉구

병원약사회,외자사 전문약 안전 공급 촉구

쥴릭의 부당한 공급방해 행위 즉각 중단해야

국내의약단체들이 줄줄이 쥴릭의 횡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일 한국병원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 세계적인 의약품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가 특정 외자제약사의 의약품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고 국내 도매업체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직거래를 방해하는 등 국내 의약품 유통 질서를 문란케 하여 이로 인한 폐해가 자칫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사태를 야기시킬 수도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안전한 의약품수급을 촉구하며 ▲쥴릭은 국내 도매업계가 독립적으로 제약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부당한 방해와 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국내 도매업체들과 공정한 위치에서 서비스 경쟁 촉구▲쥴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외자사는 병원에 의약품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도매와의 직거래를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의약품유통 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정부는 필수의약품 공급중단으로 인하여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의약품 공급 구조의 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2 오후 10: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