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임상약학교육 비회원 공개

병원약사회, 임상약학교육 비회원 공개

온라인으로 통합..강사진 보강 질적수준 높여

한국병원약사회는 2006년부터 실시해오던 임상약학 e-learning 교육과정을 비회원인 약사에게도 공개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사이버온라인업체를 선정해 모든교육을 온라인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며 강사진은 대학병원 의사 등으로 질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강의 회차와 시간도 종전 32회차 112시간에서 40회차 168시간으로 대폭 늘린다고 덧붙였다. 강의 내용은 의학용어, 임상검사치(lab data)의 이해를 비롯해 순환기계질환, 소화기계질환, 호흡기계질환, 내분비계질환, 신장질환, 감염질환, 암질환, 신경정신과 질환, 산부인과 질환, 비뇨기과 질환, 안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병리, 치료, 약물요법 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실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약사의 경험에 따른 치료 사례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수강료는 병원약사 회원이면 연간 60만원, 비회원은 70만원이며 1988년부터 2008년까지 병원약사회가 주최한 임상약학강좌를 수료했을 경우 재수강 시 회원, 비회원 상관없이 50% 할인된다.

이번 강의는 병원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먼저 개강한 후 비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연수평점은 병원약사들에게만 부여된다. 자세한 수강 내용은 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10 오전 9: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