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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장기이식, 학술지식 함양 +기증 서약"

jean pierre 2010. 6. 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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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장기이식, 학술지식 함양 +기증 서약"
춘계학술대회, 1,600여명 참석, 병원약사 역할 점검
2010년 06월 14일 (월) 09:39: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약사들이 장기 기증환자들의 약물치료에 대한 학술적 지견을 교환하는 한편 장기기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에 적극 나섰다.

 
 
◆병원약사회는 12일 코엑스에서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이식'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약사회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회원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춘계 학술대회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열고 송보완 회장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회원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송보완 회장은 "장기기증은 진정한 사랑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눠 새로운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면서 "장기 이식및 이식후 약물요법과 환자관리라는 전문인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한 인간으로서 나눔은 또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라는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병원약사들로 거듭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송보완 회장을 비롯해 이광섭 부회장등 집행부를 비롯해 다수의 병원약사들은 행사장 앞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마련한 부스에서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다.

한편 춘계학술대회는 '이식 및 이식 후 약물요법과 환자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1부 '장기기증 및 이식현황'(좌장 김순준 학술이사)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정기이식관리과 정흥수 과장이 '장기기증과 이식현황 및 관련법률', 김해정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운영팀장이 '장기이식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장기이식 사례 및 환자관리'(좌장 이광섭 부회장)는 서울대병원 약제부 이주연 약사가 '이식 후 약물요법 및 이식에서의 약사역할',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관 이명덕 교수가 '소장이식과 영양관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재중 교수가 '심장이식 및 이식 후 관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 이후 특별강연(좌장 박경호 부회장)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박하정 실장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보완 회장등 병원약사회 집행부가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아울러 번외 행사로 26개 제약사가 별도의 룸에 부스를 설치하고 병원약사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제공에 열을 올렸으며 홍보위원회가 부스를 설치하고 사회와의 소통과 회원들간의 교류를 위한 블로그 오픈(blog.daum.net/kshp21)을 알리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식환자 복약지도 사례등 8가지의 이식후 약물요법 및 환자관리 관련 특수연구회 포스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병원약사회는 학술대회 참석인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소의 협소로 1층 그랜드볼룸 3개룸을 터 행사를 치뤄 병원약사회의 적잖은 발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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