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중앙연구소 설립 31주년 맞아
'카나브'개발 등 보령 성장동력 중추적 역할
획기적 신약개발로 글로벌 연구소 발돋움 다짐
보령제약 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1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보령 중앙연구소는 그동안 숱한 의약품을 개발해 오늘날의 보령제약을 만드는게 큰 기여를 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1982년 설립된 후 부단한 노력과 축적된 경험으로 글로벌 신약인 카나브를 탄생시키며 오늘 보령제약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보령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과 보령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 플루코나졸, 오메프라졸 등의 합성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특히 독소루비신 원료는 2002년 유럽 COS 인증 획득 및 2005년 독일식약청(BWG) 수입인증 획득을 통해 그 우수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2014년 발매를 목표로 카나브 CCB 복합제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을 선정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 김제학 소장은 “연구소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항암제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현재 항체 치료제와 융합단백질 치료제 등 물질선정 완료 단계에 있는 것이 많아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연구소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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