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글로벌화 속도..中 진출 기대감

보령제약 '카나브' 글로벌화 속도..中 진출 기대감

 

금년 중남미. 러시아 수출도 가시화..실적 개선 지속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글로벌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중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감이 크다.

 

이러한 전망을 제시한 교보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카나브’는 국내에서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무엇보다 해외에서는 멕시코 외 중남미 12개국, 브라질, 러시아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중국과 중동지역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 가시화로 주목할 시점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인 ‘카나브-CCB(Calcium Channel Blocker)복합제’는 올해 1분기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되며 2015년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전반 상황을 고려하면 ‘카나브’는 금년 1분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러시아까지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중국시장도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 보령의 성장을 더욱 탄탄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연구원은 이에따라 2014년 매출액 354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45.7% 증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년 보령제약 매출은 3246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올려 전년비 각각 4%, 4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