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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등재약 1,294품목 평균 9.4% 인하

jean pierre 2013. 1.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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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등재약 1,294품목 평균 9.4% 인하
복지부, 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 따른 조치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1,295개 품목에 대해 평균 9.4%의 약가인하가 단행된다.

 

복지부는 1일 건보적용을 받는 의약품 1,294개 품목에 대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중인 기등재약목록정비 사업에 따른 약가인하로 인해 추가 인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3월 예고됐던 것으로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하고, 효과에 비해 비싸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의 가격을 깎는 기등재약 목록정비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주요 인하로 타격이 큰 업체는 대웅제약이다. 이 업체의 연간 710억원 매출규모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은 이달부터 보험약가가 648원에서 580원으로 10.5% 내려가며 이 제품 하나로 연 74억원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밖에도 에어탈’, ‘다이아벡스’, ‘엘도스등 주력제품이 인하돼 수십억원대의 추가 손실이 전망된다.

 

종근당도 고혈압약 딜라트렌12.5 mg’딜라트렌의 약가가 각각 9.9%, 9.2% 인하되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밖에 바이엘, MSD등 외자기업과 국내 중견제약사등도 매출하락이 예상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1-02]

파일 :  20131월인하.xls(1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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