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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제약사 의견 정책 적극 반영

jean pierre 2013. 1.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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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제약사 의견 정책 적극 반영
손건익 차관,17일 신년 초청 간담회서 밝혀

복지부가 제약산업 발전과 관련 최소한 혁신형 제약업체 43곳이 요구하는 건의사항과 의견에 대해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7일 오후 3시 제약회관서 긴급하게 열린 제약협회와 복지부의 혁신형제약업체 초청 간담회에서 손건익 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약가인하를 비롯한 다양한 제약업계에 부담스런 약가제도 등으로 인해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임을 이해해 달라. 정부는 금년을 제약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만 해놓고 정부가 해준게 뭐 있냐고 불만의 목소리도 높을 것이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준비해 두고 있다. 제약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아마 정부의 업계의 부정적 요소를 없애기 위한 작업의 여파는 2-3년 더 이어질 것이다.무엇보다 제약산업이 예측 불가능한 산업으로 변질되어 가는 듯해서 불만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 의약품의 특성상 선택되어 지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기에 그동안 업계가 관행적으로 리베이트를 당연시 해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제한된 국내시장에서 약 900여곳의 업체가 경쟁을 벌이기엔 한계에 직면한건 사실이다.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능력이 필수요소이다. 130여년의 제약산업 역사만으로 경쟁력을 가질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차관은 특히 삼성이 핸드폰을 세계시장에 출시했을 때, 현대차가 국산 차를 최초 출시했을 때 어느누구도 이런 산업이 세계 시장을 리드할지 예측 못했을 것이다. 제약산업도 분명 그럴 것이다. 그러기 위해 정부에서는 규제와 개선, 지원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제약업계는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도 불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런 노력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을 정부는 이해하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약산업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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