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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학병원 기부금 검찰에 수사의뢰

jean pierre 2013. 4.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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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학병원 기부금 검찰에 수사의뢰

 

대학병원 10여곳..의약품 공급업체 기부 리베이트 여부 조사

 

대학병원들이 리베이트 의혹으로 대검찰청의 수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검은 복지부로부터 전국의 대형 대학병원들이 수백억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편법으로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원, 건국대병원등을 비롯해 10여곳 안팎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부분이 학교 재단측에 기부한 기부금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대가성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교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이익중 일부를 학교재단과 관련된 법인이나 단체에 기부한 것을 리베이트로 판단하고 있으며 따라서 병원에 공급하는 의약품도매업체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 부분에 대한 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따라서 사법권이 없는 복지부가 검찰에 이를 의뢰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대학병원들은 관련법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면서 리베이트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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