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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버려지는 처방약 26억원 어치 분량
심평원, 65세 이상 노년층에 가장 많아
전체 처방약 중 26억원 어치가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발표한 21일 보고서 ‘의약품의 비효율적 사용 현황 분석’ 에 의하면 매년 중복. 장기처방으로 인해 미사용 가능 의약품이 25억 7천여만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처방에 따른 의약품 낭비는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미사용 가능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 34만 5000건 가운데 65세 이상의 환자가 발급받은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평균 중복일수 역시 노인들에게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의약품이 중복처방으로 버려지는 것은 환자가 처방약의 용도를 잘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수옥 심평원 주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치의나 단골 약사가 환자가 복용중인 의약품의 중복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면 중복처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미사용 가능 의약품이란 같은 약효를 지닌 의약품을 4일 이상 중복 처방받아 환자가 복용하지 않고 버린다고 추정되는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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