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도협, 금년에도 회원위한 민생 회무에 총력
47차 정총..주철재 회장 “업권침해 철저히 막아낼 것"
신규 임원진 선임..4대 주요 사업계획안 원안대로 통과
부울경도협(회장 주철재)이 금년에도 회원들의 업권 보호를 위해 민생회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부울경도협은 10일 부산 농심호텔서 제 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숱한 현안에 맞서 부울경 도협은 업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발로 뛰는 회무를 펼쳐 왔다”고 밝히고 ▲온라인 몰을 통한 제약계의 도매업진출 적극 대응▲대형병원 공급 의약품이월 관련 회원업체 비용부담 절감▲제약사의 저마진 정책 규탄대회 준비▲공급내역 보고 관련 심평원 설명회 개최▲병원 입찰 관련 불공정 행위 엄정 고발조치▲일본 오사카 워크샵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회장은 “현재 도매업계는 숱한 현안이 산재해 있기에 이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중앙회와 연계해 ▲유통마진 개선▲의약품 대금 결제기간 단축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철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금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 지역 외부업체의 불법리스트 판매 등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사들도 각종 제도적 환경 악화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준비를 위한 발상의 전환과 투명유통, 정도경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치엽 중앙회장은 “지난 한해 회원들의 현안해결에 대한 협조에 감사 드리며 아울러 중앙회 가입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매우 고맙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지난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덕분에 회무에 있어 상당한 현안 해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에 힘입어 금년에는 ▲다국적사 저마진 횡포 근절▲의약품 대금 결제 법제화 ▲저가구매 인센티브 폐지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핵심 현안들을 해소해 나가는데 회세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업계 원로인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이 직접 참석해 업계의 앞날을 우려하며 어떤 경우에도 유통은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결하고 결속해야만 업권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이 잘못됐더라도 더 이상 정책의 한탄 만 할 게 아니라 업계가 스스로 생존 방안을 찾아 결속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부 본 회의에서는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하고,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의약품 도매업권 수호를 위한 추진사업 강화-회전기일 단축, 불용 재고약 반품, 유통비용 경감방안 마련▲정도영업. 투명유통 확립을 위한 추진사업 강화-불법리베이트 척결, 불량의약품 척결, 월경업체 위법성 대응▲회원업체 애로사항 해소 추진사업 강화-공급내역 보고 자율지도, KGSP지도 등▲의약품물류 선진화. 현대화 추진사업 강화-위수탁 업체간 M&A 발전방안, 부산의약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의 협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부울경도협은 일부 규약을 개정, 이사의 숫자를 20인 이내에서 30인 이내로 변경했다.
이에따라 공석인 부회장 1인에 조순열 중부산 분회장을 임명하고, 12명의 이사진은 산하 4개 분회의 추천에 의해 공정하게 분배, 임명했다. 아울러 김안식 전 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치엽 중앙회장,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 김동권 의장,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부산식약처장, 송재동 심평원 정보센터장, 유영진 약사회장등을 비롯해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시장 표창장: 문병옥 부산팜 대표, 배인규 경성약품 대표, 정원욱 대명약품 대표
▲부산식약청장 표창: 윤영기 신성파마 대표, 박정문 프라임유통 대표, 김동익 금성약품 대표
▲한국도협 모범업소패: 한진석 알프스메디콤 대표, 최진석 선진약품 대표, 전부원 uv메디칼 대표, 진용화 늘푸른약품 대표
▲모범세일즈맨상 박상식 얀센 부산지점장, 류창희 SK케미칼 마케팅본부 팀장
▲부울경도협 회장 감사패: 최숙자 부산식약청 운영지원과 과장, 소은선 부산 금정구보건소 주무관
▲부울경도협 모범세일즈맨상: 구희찬 한국화이자 부산지점 부장, 김태환 녹십자 부산지점 차장, 이봉규 중외제약 부산지점 차장, 최인포 삼천당제약 경남지점 팀장
'◆약사/의약품유통 > ▷의약품유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협, 2014년 3대 현안 해결에 회세 집중 (0) | 2014.02.12 |
---|---|
도매업 창고 4월부터 80평 적용..기준 미달업체 서둘러야 (0) | 2014.02.12 |
연세의료원 약품 공급권, "결국 외부자본에..' (0) | 2014.02.12 |
타미플루 정부 비축물량 공급키로 (0) | 2014.02.07 |
7월 시행 바코드 기록의무화, 제약사 준비가 관건 (0) | 2014.02.07 |
종병 "저가구매 인센티브 못 먹으면 바보" 분위기 (0) | 2014.02.05 |
서웅약품, 채권변제 50% 수준에 제약사 난감 (0) | 201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