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유통협회, 각종 불법행위 척결. 정도영업 정착에 총력
49차정기총회...국산약살리기 운동확대. 유통비용 8.8%확보도 지속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회장 주철재)는 금년에 ▲의약품 유통업권 수호를 위한 추진사업 강화▲정도 영업.투명 유통 확립▲회원업체 애로사항 해소추진▲의약품물류 선진화. 현대화 추진 ▲회원일원화 사업 추진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부울경유통협회는 25일 오전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 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결산안과 사업실적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에 앞서 김동권 명예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세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의약품유통업계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유통업계는 법제화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주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업계는 지속적인 약가절감 정부정책으로 영업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유통업계는 금융비용 부담, 외자사 유통 저마진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열망과 참여에 힘입어, 많은 정책을 추진해 진전된 결실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주회장은 불법리스트 판매 척결, 제약계 온라인 몰 저지, 국산약 살리기 운동 확대 등 실적을 거론하고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닌 국산약 살리기 운동 확산과 유통비용 손익분기점 8.8%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나갈 것이며, 아울러 불법 영업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엽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여러 가지 법제화가 필요한 현안이 해를 넘기지 않고 국회를 통과했다고 강조하고 이는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황회장은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렵지만 이런 법제화를 통해 환경이 다소 좋아진 만큼, 지속적으로 보다 나은 영업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 원로인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런 결속이 결국은 업권을 신장시켜 개별 업체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단합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주종석 심평원 정보센터장, 김영균 부산식약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장(대독), 유영진 부산시약회장, 이원일 경남약사회장, 이재경 울산시약회장, 최창욱 신임 부산시약회장등이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경약품 전성수 대표, 신성파마 윤영기 대표, 한솔메딕스 박광제 대표
▲부산식약청장 표창: 센텀메디팜 김종휘 대표, 웅천약품 김문태 대표, 유강약품 염성환 대표
▲중앙회 모범회원패: 프라임유통 박정문 대표, 청솔약품 최윤영 대표,정민약품 김정민 대표, 다인약품 박찬영 대표
▲모범세일즈맨상: 중외제약 구자형 부산지점장
▲부울경유통협회장 감사패:이송미 부산시보건위생과 의약품관리팀장, 최미옥 부산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 주무관, 박춘국 대성정보기술 대표
▲부울경유통협회30년근속상: 신순식 사무국장
▲부울경유통협회모범회원패: 정홍락 정원약품 대표, 홍중표 KB팜 대표, 권대현 ASP메디칼 대표,임병직 우진팜 대표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모범세일즈맨상:김상용 한국오츠카제약 부산지점부장, 박성수 한올바이오파마 부산지점 병원사업부장, 김태진 셀트리온제약 부산지점 이사, 공광준 동아에스티 부산지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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