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협, 제약사의 유통비용 인하 움직임 경각심 고조
A사에 철회 요청...거래선 축소 움직임 B사도 예의 주시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엄태응)는 18일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약발협은 국내 제약사 A사의 유통마진 인하와 관련, 어려운 유통환경을 감안, 해당업체에 마진 인하 철회를 건의키로 했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약발협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상생 차원에서 상호 갈등을 유발하는 유통비용 인하를 자제해 줄 것을 제약계에 당부했다.
약발협은 또 다국적사인 B사가 최근 거래 도매업체의 숫자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수용불가 방침을 정하고, 거래업체 축소의 기준과 코드관리 기준을 제시 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카드 수수료의 인상과 관련, 유통업계의 마진율에 비해 수수료가 과도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발협측은 의약품 유통업계의 카드 시장이, 거래 관계에서 비교적 신용 등급이 우수한 점을 고려 해, 수수료 인상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약발협은 제약사와의 거래에서 거래약정서 체결 시 불공정 요소가 있어선 안 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정성 및 갑의 횡포 여부를 협회 기구를 통해 판단하도록 했다. 특히 제약-유통간 거래약정서에 공통 적용되는 표준 약정서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협회 측에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약발협은 유통업체 판매자료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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