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 지역약국 실무실습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부천시약사회, 지역약국 실무실습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지난 3월2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8주간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부천 17개 프리셉터 약국에서 진행되었던 지역약국 실무실습에서 올해 새롭게 실시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좋은 평가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미취학아동 대상으로 부천 오정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과 조제 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보조하는 프로그램, 한약전문약국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종합병원 문전약국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실습생에 대한 부천시약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서도 기존 부천시약사회 소개와 실무실습시 주의사항 외에 '참된 약사의 길'(윤선희 부회장)이란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천시약사회는 이번 실무실습교육을 실시하기 전에 ‘프리셉터 정보교류 모임’을 통해 각 약국간 교습법을 서로 공유하고 가톨릭대학교 약대와의 긴밀한 협조로 지난 학기 우수과제물을 제공받아 진행했다.

수료생 대상 설문결과 차후 실무실습 오리엔테이션 때 추가했으면 하는 과목으로는 약국경영실무, 약국입지와 전망, 물류시스템, 약국세무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지역약국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므로 기본 실무실습 외에 여러 견학 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이 실습생에게 도움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불만족하다고 답한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좀 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