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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 비타민D 합성 낮아

jean pierre 2010. 12. 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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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 비타민D 합성 낮아
1,800여명 조사..정상인보다 평균 14%
2010년 12월 20일 (월) 08:19: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비만이  비타민D의 합성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리크스-라디움 메디컬센터 Zoya Lagunova 박사는 과체중-비만 남녀 1천779명(평균연령 4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평균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조사 시작부터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정상범위에 못미쳤으며 조사가 끝났을 때는 BMI가 5% 더 늘어난 반면 비타민D는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

기름 많은 생선 같은 음식이나 햇빛 노출에 의해 섭취된 비타민D는 체내에서 1,25-디하이드록시비타민D로 전환되는데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이러한 전환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라구노바 박사는 말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일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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