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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형태보다 체질량이 심장병 여부 지표

jean pierre 2011. 3.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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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형태보다 체질량이 심장병 여부 지표
BMI 30이 기준..혈압. 당뇨 여부가 변수
2011년 03월 13일 (일) 20:22: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복부 지방이 많은 체형과 둔부와 대퇴부에 지방에 쌓이는 체형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은 복부지방형이 더 위험하다는 통설을 뒤엎는 결과다.

22만명을 조사한 결과 체형 여부에 관계없이 체질량(BMI) 지수가 30이 넘는 비만 여부가 심장병 위험 여부를 결정 짓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체중과 엉덩이 둘레, 허리둘레,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및 다른 주요 요인들과 관련해 심장병 이력이 없는 22만명을 거의 10년 동안 추적 조사하며 조사했다.

연구 기간에 실제로 심장 마비나 뇌졸중 등이 발생한 1만4천건의 심장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변수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및 당뇨병 유병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만 체중과 체지방 수준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됨을 시사한다.
 17개국서 조사된 이번 연구결과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같은) 기존의 위험 요인들이 측정되고 있다면 체지방 수준의 측정으로 더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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