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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약가제도 입찰도매업계 의견 분분 |
"시장 기능에 맡기자"VS "부작용 속출할 것" |
저가구매 인센티브 도입이 10월부터 시행되면서 병원 도매업계에 입찰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공립병원중 보훈병원등은 1원낙찰로 유명하며 이에 대한 강력한 비난이 매번 쏟아지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분위기여서 입찰도매업계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는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질서가 무너질 것이므로 관련업계에 바람직한 공동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제도에 걸맞게 시장의 윤리적 기준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율경쟁에 맡기자는 의견이 큰 축이다. |
자율경쟁에 맡기자는 의견은 저가 낙찰이 저가구매 인센티브 범위에 포함되면 제약사들이 과거처럼 공급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므로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되도록 입찰역시 경쟁체제를 갖추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동안에는 1원 낙찰이 가능했던 실구입가 사후관리 대상예외가 더이상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제약사도 무턱대로 품목도매등을 통한 저가낙찰을 방치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며 입찰도매업계도 이에 보조를 맞춰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오히려 새로운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므로 업계가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입찰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제도가 변할때마다 늘 그래왔듯 새로운 약가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새로운 창은 만들어지는 것이 시장원리였다며 도매업계가 현재처럼 많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열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며 그것은 곧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업계가 자율적으로 질서를만들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도협병원분회는 23일 월례회를 통해 이와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10-02-18 오전 8:5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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