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요약 입찰, 예가상향 대거 낙찰

서울대병원 소요약 입찰, 예가상향 대거 낙찰

 

부림. 엠제이팜등 강세..2개그룹만 유찰

 

서울대병원 의약품 재입찰이 예가 상향조정으로 대거 낙찰자를 찾았다.

 

21일 서울대병원이 실시한 연간 소요약 morphine sulfate 10mg 외 896종에 대한 입찰에서 2개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그룹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엠제이팜이 가장 많은(금액) 낙찰을 받았으며, 부림약품, 남양, 신성, 두루등의 업체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부림약품이 14개 그룹을 엠제이팜이 12개 그룹을 낙찰 받았으며 남양약품 3그룹, 풍전약품 2개 그룹, 제신약품 2개 그룹, 뉴신팜, 신성약품, 두루약품, 지오영, 성진약국이 각각 1개 그룹을 낙찰 받았다.

 

유찰그룹은 12, 16그룹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는 서울대병원측이 예가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도매업계가 대거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치열한 경쟁으로 일부 그룹에서는 위험한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졌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