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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도매, 마진현실화+자정노력 두마리 토끼 잡아야

jean pierre 2014. 6. 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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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도매, 마진현실화+자정노력 두마리 토끼 잡아야

 

공감대 급물살...가격, 배송경쟁, 백마진등 저해요소 척결 주력

 

최근의 도매마진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종합 도매업계가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마진은 도매업체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수익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도매마진의 축소는 곧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최근에 제약계의 도매마진 축소는 도매업체들의 경영관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더군다나 굵직한 업체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자진정리가 잇따르자 업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매업계는 원가를 갉아먹는 요소로 온라인가격경쟁13배송 체제백마진 제공 등을 들고 있다.

 

자정을 위해 도매업체들은 최근 원가를 갉아먹는 요소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지나친 과열경쟁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일고 있다.

 

아울러 도매협회에 자발적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센터를 설치해 자정작업을 벌여 나가야 한다는 업체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업계의 요구는 원가이하의 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들에 대한 마진 현실화도 중요하지만, 업계 내부의 자정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도매마진이 상향 조정되더라도 도매업계 내부적으로 이러한 과열경쟁으로 원가부담을 늘린다면 사실상 마진 인상의 의미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과, 도매업계가 자발적으로 경영을 개선한다면 제약계에 대한 마진 현실화 요구도 합리성과 설득력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매업계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의 한 중견도매업체 대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업계에서는 과열 경쟁을 벌여온 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도매마진의 축소와 맞물려 경영난이 밀려오는 것이고 서서히 업계가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늦기 전에 업계가 공생을 위해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고 도매원가를 갉아먹는 부분에 대해 업계가 공동으로 개선해 나가야 생존할 수 있는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이 시점을 놓치면 도매업계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업체들이 상황을 심각성을 깨닭고 경영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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