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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병원분회, 주도권 잡기 치열

jean pierre 2008. 7.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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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병원분회, 주도권 잡기 치열

서울도협,분회 통폐합에 병원분회 지부설립 으름장
서울도협과 산하 병원분회가 격돌할 움직임이다.

이는 한상회 서울도협회장이 현재의 분회 구도를 병원-약국 분회로 이원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때문이다.한회장의 이런 배경에는 차기 한국도협회장직을 노리고 취하는 일련의 수순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병원분회는 서울도협이 지역별로 나뉘어졌지만 병원거래라는 성격으로 인해 별도로 분회화 한 것인데 이를 양분화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회장이 이를 강행할 경우 병원분회만 별도로 지부승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병원분회는 지부에 준하는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어서 만약 충돌이 본격화되면 서울도협은 큰 위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와관련 병원분회는 24일 가진 회의에서 병원분회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채 서울시도협이 오는 이사회에 이 안건을 상정한 것에 대해 한상회 서울시도협회장이 해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것이 수용되지 않으면 서울도협 탈퇴, 병원지부 설립의 수순을 밟겠다는 것. 병원분회의 이런 움직임에 서울도협은 29일 자문위원회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병원분회를 없애는 것도 아닌데 나머지 지역분회를 통폐합하는 것에 왜 병원분회가 발끈하느냐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또한 내년에 열리는 도협선거에서 병원주력업계와 약국주력업계간에 상호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으로 보는시각이 지배적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7-25 오전 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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