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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대한약사회의 조속한 정상화 촉구

jean pierre 2018. 4. 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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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대한약사회의 조속한 정상화 촉구

 

성명 채택 "내부정쟁 끝내고 조속한 총회 개최해야"

 

 

서울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측에 조속한 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12일 이사회를 열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작금의 사태가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현재, 병원의 편법약국 개설 시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고, 수년간 방치된 한약사 일반약 판매문제,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비롯해, 불용재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 외부세력의 약권 침탈과 내부적인 중요 현안이 닥쳐, 약국 존립기반이 무너져가고 있으나, 약사회는 내부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회원은 안중에도 없고 불필요한 정쟁을 일으켜서 약사회를 갈등과 분열에 빠뜨리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행태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무엇보다 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승인되지 못하면 기본적인 경상비 외의 예산 집행이 불가능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원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대한약사회는 산적한 중대 현안과 회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 하루속히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회무를 정상화하고 약사직능의 미래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회세를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약사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 제대로 된 약사직능 수호에 매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김종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고단해지고 있음에도 내부분란에 휘말리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모습에 너무 죄송하고 책임감을 느낀다. 내부 혼란에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회원 고충 해소와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약국경영 확대와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해 선진사례를 꾸준히 검토하여, 보다 나은 약국 경영환경 개선을 실천으로 옮길 시기이며, 실천을 통해서만 약사직능 미래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과거 지향을 버리고, 약료상담의 전문성이 담보되는 비처방영역 확대와 새로운 약국 수가 창출을 통해 실질적 파이를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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