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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22일 오후2시 ‘제1차 보덕메디팜의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 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 회원약국 서신발송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대위는 지난 17일 정기총회 석상에서 결의한 회원서신 발송과 관련, 그동안 보덕메디팜의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 매입에 대한 경과내용을 비롯하여 최종이사회 결의문, 정기총회 성명서, 대한약사회의 입장을 담아 우편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덕메디팜의 약국시장 우회적 진출 중단을 약속하는 확약서를 새롭게 수정하여 보덕메디팜 측에 보내 최종적인 입장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비대위는 새롭게 작성한 확약서를 차기회의에서 검토키로 했으며 이어서 고문변호사의 법적인 검토를 마친 뒤 보덕메디팜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비대위는 차기회의 석상에 팜스넷 대표를 불러 입점업체인 보덕메디팜에 대한 거래 여부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덕메디팜과 팜스넷의 관계에 대해 서울시약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진 팜스넷 대표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민병림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이번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비대위는 다음달 4일 오후2시 2차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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