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한약 실전교육 개강

서울시약, 한약 실전교육 개강

8주 과정.. 강의 중에도 수강신청 가능

2012년 03월 14일 (수) 15:10:1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13일 오후8시 ‘2012 한약 실전교육’을 개최했다. 한약위원회(부회장 진희억, 위원장 김선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의는 5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 한약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전수를 위해 8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민병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류 중이고 4.11 총선 관계로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의약품이 약국 외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특히 젊은 약사들이 한약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한다는 것에 큰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며 “8주간의 한약 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한국약사고방연구회 조원숙 회장이 첫 강사로 나서 ‘감기와 한약제제의 활용’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음 강의는 오는 20일 마포구약사회 양덕숙 회장의 '약국에서 다빈도 한약제제의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약 실전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8시 서울시약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지금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