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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메디칼,의약외품 제조업체 두원사이언스 설립

jean pierre 2014. 9. 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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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메디칼,의약외품 제조업체 두원사이언스 설립

 

외품 전문업체로 자리매김..부직포거즈 등 100여품목 생산

 

 

성광메디칼(대표 이홍구.사진)이 의약부외품 전문 제조 및 유통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성광메디칼은 전문의약품 부분에서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수년전부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외품 유통분야에 진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업체 이홍구 대표는 소독약 등 부외품을 주력으로 하는 성광제약에서 10여년 간 몸담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성광메디칼을 부외품 유통 및 제조업체로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성광메디칼은 4년 전 전문약 유통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현재는 부외품 유통 및 제조, 한방의약품 유통만 하고 있다.

 

이 대표는갈수록 약가인하가 심해지면서 우리 같은 소형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견디기 힘든 환경이다.고민 끝에 전문 약 분야에서 손을 떼고 부외품 쪽으로 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광메디칼은 이에 따라 과거에는 약국 위주의 영업을 해왔으나 현재는 의료기관 매출과 양분된 매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성광메디칼은 의약외품 유통업체에서 벗어나 2012년에는 두원사이언스라는 부외품 전문 생산업체를 직접 설립해 약 100여 가지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확보되면서 2년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부외품 품목 일부는 자체브랜드 휴메딕을 통해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성광메디칼의 주력 제품은 소독약과 탈지면이다.

 

이 대표는 부외품을 의료시장에 신규 공급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제품력과는 무관하게 기존에 구축된 시장을 파고들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서두르지 않고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관은 직접 공급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거래하는 도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성광메디칼은 최근에 부직포 거즈를 직접 개발해 시장성을 저울질 하고 있다. 작년에는 화상환자에 대해 보험수가도 등재 받았다.

 

부직포 거즈는 기존 면 거즈에 비해 가격도 10%가량 저렴하고 화상 환자들에게 사용시 피부가 붙어서 같이 떨어지는 현상이 없는 등 제품력이나 가격 면에서 우수성을 갖고 있으나, 시장을 개척 하기가 매우 힘들다는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는 부직포 거즈는 성광메디칼 전체 매출의 10%내외만 차지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홍구 대표는 성광제약서 10여년 간 도매업계를 담당하며 쌓아온 경력을 통해 지난 98년 의약품 유통업에 뛰어 들어 17년째 종사하고 있다.

 

현재 성광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 연결, 연간 1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점차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매출은 의약품을 취급할 때 보다 떨어지지만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나아지고 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자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즘 액상형 밴드 제조 라이센스를 도입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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