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사회, 성남시와‘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협약

성남시약사회, 성남시와‘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협약  

  성남시약사회는 지난 13일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약국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보호와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성남시약사회는 성남시와 함께 지역 내 450여 회원 약국을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약사회 회원들은 약국을 찾는 주민에게서 가정폭력 징후를 발견시 관련기관 안내 및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해당 주민에 제공한다.

 

시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전문상담기관인 성남가정폭력상담소, 굿패밀리상담센터,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 연계해 보호받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피해 주민이 도움을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약국에는 ‘안전지킴이 약국’ 현판을 부착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전귀분(여약사담당) 부회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은수미 성남시장, 정인목 복지국장, 최진숙 여성가족과장, 유주희 여성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