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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위해 약학회 제 역할 다할 것

jean pierre 2011. 11. 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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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위해 약학회 제 역할 다할 것
정세영 약학회장, "불투명한 약가결정 시스템은 문제"
2011년 11월 08일 (화) 21:30:1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산-학-연 유기적 협력.. 글로벌화 박차  
우리나라 제약계가 그동안 잘못된 길을 걸었다 치더라도 정부가 그 방향을 바로 잡으려면 무조건 약가만 인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신약개발이 가능하도록 방향 설정을 하고 이를
제약계가 순리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글로벌 제약을 만드는 길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 세영 대한약학회장은 60주년 기념 및 2011추계학술대회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신약 개발에 대한 연관업계와 학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의미도 크며 거기엔 약학교육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이 동북아 인근 국가로서 각각의 신약개발 시스템이 다르기에 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신약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의 전반적인 내용도 신약개발에 중심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약가인하는 업계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며 약가 결정 방식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많은 이해 관계자가 모여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는 것.

◆6년제 시스템 완성에도 박차

한편 정 회장은 약대 6년제와 약학교육과 관련, 실무 실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그 과정에 대한 세부내용과 함께 약사 국시도 전반적으로 손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약대 6년제 교육이 그에 걸맞게 위상을 갖추려면 6년제가 가지는 의미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이런 제반 과제는 약학회 만의 고민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내년 4월 7개 학회가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학회가 약계 발전을 위해 요구하는 내용을 정리해 목소리를 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전반적인 과정을 하나씩 이행해 가면서 약학회가 약대교수들만의 학술 잔치에서 벗어나 연관업계가 공동으로 제약 산업과 관련 학술의 발전을 위해 공조하고 노력해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이 마스터 플랜 임을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정보 교류가 필요하며 아울러 산-학-연이 연결고리를 갖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공조하는 것이며 특히 FIP등의 유치를 통해 약학회의 위상과 면모를 제대로 알리는 등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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