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관리약사 현황 파악 요청

신중한 관리약사 현황 파악 요청

서울시약,일부 공단지부 사례 시정당부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부지사의 회원약국에 대한 관리약사 근무현황 관련 자료 요청과 관련, 지사 직원이 약국을 방문해 일부약국에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약사급여 등을 문제삼는 사례가 발생해 이에 대한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8일 조찬휘 회장과 정덕기 부회장, 이주영 의약분업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윤여경 서울지역본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탈크 사태로 약국업무가 과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윤여경 서울지역본부장은“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약국에 불쾌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외국에 거주중인 사람의 처방전을 조제하여 청구한 약국에 대해 총약제비 환수조치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에서는 처방환자가 외국에 있는지 실시간 수진자 조회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약국에 환수조치하는 것은 부당하며 약국은 의사가 당연히 환자 진료후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29 오후 1: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