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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 뇌자극, 초기 치매치료에 효과

jean pierre 2012. 5.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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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 뇌자극, 초기 치매치료에 효과
1년간 시험...포도당 대사및 인지기능 증가
2012년 05월 09일 (수) 08:44:0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심부뇌자극이 초기 치매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정신의학-행동과학부 Gwenn Smith 박사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명의 뇌에 미니 전극을 심어 뇌의 핵심 기억회로인 뇌궁(fornix)에 약한 전기를 1년 동안 가한 결과 포도당 대사 증가와 함께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포도당대사가 꾸준히 증가해 1년 후에는 15-20%까지 높아진 것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에 의해 확인됐다고 스미스 박사는 밝혔다.

환자들에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미스 박사는 이 임상시험은 심부뇌자극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면서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부뇌자극(DBS: deep brain stimulation)이란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전극을 뇌 심부에 심고 이를 통해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미세한 전기자극을 가하는 것으로 주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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