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줄기세포 이용 새 심부전치료법 개발

jean pierre 2012. 5. 14. 08:29
반응형

줄기세포 이용 새 심부전치료법 개발
골수줄기세포 체외배양 증식 통해 주입
2012년 05월 13일 (일) 12:49:1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심부전 치료법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국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社사가 개발한 이 치료법은 심부전 환자의 골수줄기세포를 체외 배양을 통해 증식시킨 뒤 뒤 환자에 주입하는 새로운 형태이다.

2상임상에서 진행성 심부전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12일 동안 배양해 심근세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중간엽줄기세포의 수를 늘린 뒤 환자의 심근에 주입하는 것으로 효과가 나타났다.

골수줄기세포의 체외 배양과정에서 중간엽줄기세포 외에 대식세포와 단핵구 같은 면역세포의 수도 늘어났다고 애봇 노스웨스턴 병원 미니애폴리스 심장연구소 Timothy Henry 박사는 밝혔다.

임상시험에서는 심부전으로 심장이 비대해진 환자 22명이 참가했고 이 중 일부에만 이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법이 시행됐으며 1년후 줄기세포 치료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호흡곤란 없이 걸을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되는 등 심부전 증세가 호전되고 혈액을 온 몸에 펌프질해 내 보내는 좌심실의 기능을 나타내는 박출계수(ejection fraction)도 올라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