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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직접주입술, 결함아 출생 위험 높아

jean pierre 2012. 5. 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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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직접주입술, 결함아 출생 위험 높아
자연임신. 보조생식술보다 평균 57%
2012년 05월 08일 (화) 08:32: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단일 정자를 난자에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술(ICSI)로 임신한 여성은 결함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상 불임원인이 남성에게 있을 경우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정자 하나를 강제로 난자에 주입하는 ICSI가 사용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롭슨 연구소의 마이클 데이비스 박사는 ICSI가 자연임신이나 다른 보조생식술보다 결함아 출생률이 평균 57% 높다는 결과를 냈다.

 

그는 18년간 호주 한 주의 자연임신 또는 여러가지 보조 생식술로 태어난 아기 30만 8천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함아 출생률은 자연임신이 5.8%, IVF 임신이 7.2%, ICSI 임신이 9.9%로 나타났으며 결함의 형태는 대체로 심장, 척추, 요도, 사지 기형이나 구개열, 구순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함아 출생률이 높은 이유가 ICSI 시술 자체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비정상 정자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절대적 위험률이 높은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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