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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특정 뇌부위 신경세포 과잉활동 원인

jean pierre 2012. 5.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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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특정 뇌부위 신경세포 과잉활동 원인
영국 연구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높아
2012년 05월 15일 (화) 09:52:5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이명의 원인과 관련, 영국 연구팀에서 귀로부터 소리를 전달받아 이를 중계하는 특정 뇌부위 신경세포들의 과잉활동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 Martine Hamann 박사는 "이명은 귀의 청신경에서 오는 신호를 해독, 소리감각으로 바꿔주는 뇌부위에 이 신호를 전달하는 중계기관인 배측와우핵(dorsal cochlear nucleus)의 신경세포가 과잉행동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귀가 커다란 소리에 노출된 뒤에는 배측와우핵의 일부 신경세포가 소리신호를 과잉 실행시켜 이명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며 이를 억제 하는 물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현상은 이 신경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특정 칼륨 통로가 기능 이상을 일으켜 신경세포를 평형 휴지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경세포는 주기적으로만 신호를 실행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휴지상태로 되돌아가는데 칼륨통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이 신경세포는 휴지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신호를 아무렇게나 계속 실행시켜 실제로는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를 느끼게 만든다고 해먼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해당 증상에 대한 새 치료약이나 치료법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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