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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우울증 여부 혈액검사 통해 가능

jean pierre 2012. 5.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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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우울증 여부 혈액검사 통해 가능
스트레스 반응 관여 두 변이 유전자 통해
2012년 05월 13일 (일) 12:59:1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출산후 우울증 발생여부를 혈액 검사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영국 워릭 대학 의과대학 Dimitris Grammatopoulos 박사는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두 가지 수용체 유전자 변이가 산후우울증과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따라서 혈액 검사를 통해 이 변이유전자를 찾아내면 된 다는 것.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글루티코이드 수용체와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호르몬 수용체 등 두 수용체를 관장하는 유전자의 DNA 배열이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라마토풀로스 박사는 밝혔다.

이 두 수용체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HPA)의 활동을 통제하고 HPA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만들어진 호르몬의 활동을 조절한다.

시험은 임신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출산 2-8주 후 에든버러 산후우울증지수(EPDS)를 이용, 산후우울증 여부를 평가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유전자를 분석했다.

출산여성 중 7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산후우울증은 가족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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