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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혈액형과 밀접한 연관

jean pierre 2012. 8.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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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혈액형과 밀접한 연관
O형 가장 낮고 AB형 가장 높아
2012년 08월 17일 (금) 08:31:5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심장병의 위험은 혈액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Lu Qi 박사는 심장병 위험은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 가장 낮고 AB형인 사람이 가장 높다는 주장했다.

 

이와관련 치 박사는 남녀 9만명(30-75세)을 대상으로 24-26년 동안 실시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액형에 따른 심장병 위험은 0형이 가장 낮고 A형은 0형에 비해 5%, B형은 11%, AB형은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들은 대부분 백인이기 때문에 이 결과가 다른 인종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미국심장학회(AHA) 대변인 리처드 스테인 박사는 "확인을 위해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환자의 심장병 위험을 평가할 때 의사가 고려해야 할 위험인자에 혈액형을 추가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심장병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혈액형에 따라 콜레스테롤과 염증 또는 면역반응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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