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벌제 시행에 개국가 하소연 봇물 | ||||||
"결제할인 뺏기고 마일리지 뺏기고" 억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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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시행으로 일선 약국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 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리베이트 공여자와 수수자를 함께 처벌할 수 있는 쌍벌제가 28일부터 시행돼 제약사들이 기존 잔고를 해결해 달라고 지난달 말 강하게 요구하는등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이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약국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약국에서 리베이트는 먼나라 얘기였다는 그는 "쌍벌제 시행으로 그동안 한달에 4,000만원 정도를 결제하던 약국이 당월 결제를 조건으로 200만원 정도를 마일리지나 기타의 조건으로 덜 나가게 되었는데 이번 조치로 기존의 거래 관행에 비해 80만원 정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도 30만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3.5%마일리지 적립하던 것이 이제는 1%까지만 되며 이로인해 수입이 250%나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부분의 약국에서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선 약국가는 리베이트를 잡는다는 제도 시행에 왜 약국들도 덩달아 희생양이 되어야 하느냐는 주장.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정말 그동안 리베이트 아니라 리베이트 성 뒷돈이라도 챙겼다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경기도의 또 다른 개국약사는 "의사들의 리베이트는 못잡고 약국의 결제 마일리지만 뺏어가는 것 같아 문득문득 속이 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할증에 대해서도 도매상이나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과열경쟁으로 제시한 것인데 그것을 준 범죄자 취급한다는 것은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서울의 K개국약사는 "소비자는 가만 있는데 상인이 물건 값을 깍아 주겠다고 하면 어느 누가 거절하겠느냐"며 "그런데 고객을 나중에 죄인 취급하는 건 문제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L 개국약사는 이와관련 성분명 처방, 카드수수료 인하, 낱알반품 허용, 결제기간 연장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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