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라트OROS + 칸데사르탄 실렉세틸, 단독요법보다 효과
유럽고혈압학회, DISTINCT I연구 1차 결과 발표
바이엘헬스케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 23회 유럽고혈압학회에서 DISTINCT I연구의 1차 결과를 발표했다.
DISTINCT I은 다기관, 다요인 설계, 제 IIb상 연구이며, 칼슘 채널 차단제 (CCB) 아달라트(니페디핀) OROS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의 병용 요법에 대한 연구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 제제의 개별 복용-병용 요법을 평가하였으며, 위약 및 대부분의 용량에서의 아달라트(니페디핀) OROS 또는 칸데사르탄 실렉세틸 단독 요법보다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이었다. 병용 요법 시 이상 반응 또한 단독 요법에 비해 더 적게 나타났다.
두통이 50% 감소된 것을 포함하여, 혈관 확장 관련 부작용 빈도가 아달라트(니페디핀) OROS 단독 요법과 비교하여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병용 요법 시 반응도 더 빠르게 나타났다.
DISTINCT I 연구는 병용 요법 시 아달라트 (니페디핀) OROS 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한편, 아달라트(니페디핀) OROS와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의 고정 용량-병용 요법 연구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DISTINCT I의 책임 연구자인 Sverre E. Kjeldsen 교수(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순환기 내과)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의 1차 결과는 연구팀이 기대했던 내용에 모두 부합한다”며 “아달라트(니페디핀) OROS와 칸데사르탄이 조기에 효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용 요법은 두통을 비롯해 말초 부종 같은 혈관 확장 관련 부작용 또한 감소시켰는데, 이는 환자의 관점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혈압의 조기 조절은 고혈압 치료의 1차 목표로, 최근 유럽고혈압학회(ESH)와 유럽심장 학회(ESC)는 고혈압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단독 요법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병용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와 같은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계 차단제(RAAS)와 칼슘 채널 차단제(CCB)의 병용 요법은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된다.
칼슘 채널 차단제(CCB)는 항고혈압 치료에 있어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의 이상적인 파트너이며, 상호적으로 적절히 혈압을 조절해 주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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