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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저용량 전립선암 예방 효과

jean pierre 2010. 8.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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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저용량 전립선암 예방 효과
매일 복용시..최대 30%까지 줄여줘
2010년 08월 14일 (토) 13:05: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스피린이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Janet Stanford 박사는 저단위(75mg)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전립선암 위험을 최고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탠퍼드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1천1명과 같은 연령대의 건강한 남성 9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전 12개월 사이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일이 있는 사람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21%, 5년 이상 자주 복용한 사람은 24%, 매일 복용한 사람은 29%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스피린과 유사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의 다른 약들은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스피린의 이러한 효과는 전립선의 염증을 자극하는 두 효소(PTGS1, PTGS2)의 활동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스탠퍼드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소량 복용에도 위출혈, 위궤양 등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장기복용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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