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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전립선암 위험 증가시켜

jean pierre 2010. 8.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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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전립선암 위험 증가시켜
호주, 천식자체는 25%. 치료제는 40% 상승
2010년 08월 11일 (수) 08:27: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천식 치료제가 전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암역학센터 Gianluca Severi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1천179명을 대상으로 천식 또는 천식 치료제와의 연관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세베리 박사는 천식 자체가 전립선암 위험을 약 25% 높이고 천식발작을 억제하기 위해 흡입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40% 가까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흡입형 기관지확장제를 오랫동안 사용해도 전립선암 위험이 3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증세가 아주 심해 경구용 또는 주사용 스테로이드제제를 자주 사용하는 환자는 전립선암 위험이 최고 70%까지 높아졌다.

세베리 박사는 이 분석결과는 소규모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연관성은 아주 약하며 천식환자들이 이를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하고 이 연구결과를 통해 천식치료제를 중단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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