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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감기백신 '플루백스' 연령제한

jean pierre 2010. 8.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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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감기백신 '플루백스' 연령제한
미국.EU, 각각 9세미만,5세미만 접종금지
2010년 08월 20일 (금) 08:48:4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CIP)는 호주 최대 제약회사 CSL의 감기예방 백신 '플루백스'(미국 판매명 '아플루리아')가 어린이에게 발열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접종대상 연령을 대폭 높였다.

미국의 이런 조치는 호주 연방정부 보건부가 지난 4월 플루백스가 발열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사용하지 말도록 결정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사용제한 연령이 9세로 높아진 것이다..

EU도 호주 보건당국 결정과 동일하게 만 5세 미만 어린이 대상 플루백스 접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며 퀸즐랜드주 주정부는 플루백스 접종후 수시간만에 숨진 유아의 사망원인을 놓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CSL 대변인은 "플루백스의 부작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열성경련의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제조 업체는 2009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CSL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나 급감하는 등 플루백스 사태가 이 회사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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