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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을 잘 못자면 영아기때 수면장애

jean pierre 2012. 1.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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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을 잘 못자면 영아기때 수면장애
부모가 같이 노력해 치료에 나서야
2012년 01월 09일 (월) 08:14:5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영아기에 수면장애가 유아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의료진은 이와관련 "어린이 수면 장애는 영아기에 시작돼 수년간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어머니 250여 명을 상대로 자녀의 수면 패턴을 6개월, 12개월, 24개월, 36개월마다 조사한 결과 3세 미만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악몽을 꾸거나, 자주 깨거나, 쉽게 잠들지 못하는 등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잠들지 못했던 어린이 100명 중 21~35명은 지속적으로 같은 문제를 겪었다. 반면 처음부터 수면 장애가 없었던 아이들에게서 이후 잠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드물었다.

연구진은 또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수면 장애의 유형도 바뀐다는 점을 알아냈다.

2세 미만의 유아에게서는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자주 깨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3세부터는 악몽을 꾸거나 지속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가 더 흔했다.

따라서 아이가 잠을 잘 들지 못하거나 뒤척일 경우 곧 나아질 것으로 판단하지만 사실은 영아기 수면장애 때문이며 집중력, 감성, 지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규칙적인 취침, 기상을 지킬수 있도록 부모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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