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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치료 열쇠 발견

jean pierre 2012. 1.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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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치료 열쇠 발견
외유모세포 만드는 유전자 'FGF20' 찾아내
2012년 01월 06일 (금) 08:59:4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노인성 난청 치료의 열쇠가  발견됐다.

 미국 워싱턴의대 허성호 연구원은 난청과 연관이 있는 내이(內耳)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를 만드는 유전자(FGF20)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달팽이관의 유모세포는 두 가지로 외유모세포는 소리를 증폭시키고 내유모세포는 증폭된 소리정보를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한다.

유모세포는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로인한 난청은 보청기를 통해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완치는 안 된다.

허 연구원은 쥐로부터 이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외유모세포의 3분의 2가 사라지면서 청각이 소실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유모세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는 사람에게도 있는 이 유전자가 외유모세포를 자라게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며 외유모세포와 내유모세포가 서로간의 연관 없이 따로따로 발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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