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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분비 홀몬 '아디포넥틴' 치매와 연관

jean pierre 2012. 1.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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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분비 홀몬 '아디포넥틴' 치매와 연관
혈중 수치 높은 여성 다양한 치매 위험 높여
2012년 01월 03일 (화) 10:59: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이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터프츠대학 에른스트 셰퍼 박사는 '아디포넥틴' 혈중수치가 높은 여성은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를 포함한 여러 형태의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프래밍햄 건강연구(FHS)에 참가하고 있는 남녀 841명(이 중 여성이 541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아디포넥틴의 혈중수치가 높은 여성이 낮은 여성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알츠하이머 치매는 90%, 기타 치매는 60%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서 알 수 있다.

조사기간에 여성은 159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125명이 알츠하이머 치매였다.

셰퍼 박사는 아디포넥틴이 인슐린과 대사에 대한 신체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이 많으면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치매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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