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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파킨슨병치료제 위약군대비 오프시간 단축

jean pierre 2014. 2.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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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파킨슨병치료제 위약군대비 오프시간 단축

 

레보도파-카르비도파장내겔 12주 임상결과 공개

 

애브비의 파킨슨병(PD) 치료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Lancet Neurology 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연구 결과, 12주 동안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을 투여 받은 환자의 오프(Off)’시간(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이 속방형 레보도파-카르비도파(LC-IR) 경구용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91 시간 단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로 치료받은 환자에게 조절되지 않는 운동 이상증 이 나타나지 않는 시간은 LC-IR정제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평균 1.86 시간이더 길어짐으로써 (On)’시간(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제어 및 움직임이 가능한 시간)이 유의하게 개선됐다.1(P=0·0059)

 

이번연구에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을 투여 받은 파킨슨 병 환자는 기존치료요법으로 치료받은 파킨슨병 환자에 비해 평균 4.04 시간의 오프시간감소와 평균 4.11 시간의 조절되지 않는 운동 이상증 없는 시간 증가를 경험했다. "고 한국애브비 메디컬디렉터 지동현 부사장은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레보도파에 반응하지만 기존 레보도파요법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못한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환자는 파킨슨병이 진행될수록 LC-IR의 약효가 줄어드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되어, 다음 복용시간이 되기 전에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복용시간의 간격을 줄임으로써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용량과 과량으로 치료부작용을 일으키는 용량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다.

 

경구 파킨슨병치료제의 용량이 과할 경우, 씰룩거림, 근육경련, 비틀림, 안절부절못하는 등의 운동 이상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원하지 않는 치료관련 부작용은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환자의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뉴질랜드, 독일의 26개 기관이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눈가림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모든 환자가 국소마취 하에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 또는 위약의 장내 주입을 위한 공장관 혹은 공장내관(jejunal tube)삽입시술을 받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장치삽입과 관련된 합병증(89%), 복부통증(42%), 시술시 통증(32%), 메스꺼움(25%), 변비(21%), 기립성저혈압(18%), 수술 후 상처감염(17%), 절개부위 홍반(16%) 등이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도 또는 중등도 였으며, 시술 후 28일 이내에 발현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중단율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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