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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컴퓨터 고장 원인 'SW충돌' 최다

jean pierre 2011. 1.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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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컴퓨터 고장 원인 'SW충돌' 최다
서울시약, 업그레이드. 응용프로그램 삭제 필요
2011년 01월 10일 (월) 08:26:4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국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컴퓨터 고장은 소프트웨어간 충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지난 11월29일~12월14일까지 회원약국 1073명이 참여한 ‘약국 정보통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중 34%가 ‘소프트웨어간의 충돌’로 인해 가장 많은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전문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의 충돌은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용될 경우 발생하는 문제로, 원인은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경우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이 서로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무리를 주어 충돌을 일으킨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호환성의 문제와 PC사양의 노후화가 충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결과를 두고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에서는 약국관리프로그램 등 약국업무에만 사용하는 PC를 두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컴퓨터의 시작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불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실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겠다”며 안정적인 PC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컴퓨터 고장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원인모름’, ‘먼지 등의 이물질’, ‘제품 불량’, ‘외부 충격’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약국관리프로그램의 입력은 대부분 ‘전산원’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약국업무에 대한 전산원 실무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컴퓨터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주로 컴퓨터 제조회사에 A/S를 요청하였고, 그밖에 약국관리프로그램 업체와 가족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처방전 입력은 약국의 입지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예상대로 자판 입력 방식이 가장 많았고, 처방전이 적은 동네약국이 주로 자판입력을 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 처방집중률이 비교적 높은 문전약국은 2차원바코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밖에 처방집중률이 떨어지는 동네약국은 스캐너 방식을 선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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