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없는 약사회, 역대 가장 무능한 집행부(?) | ||||||
"주요현안, 약사직능 무너진다"..일선약사들 평가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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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이 갈수록 위협받자 최근 들어 약사회에 대한 비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특히 신설약대의 정원 증원과 수퍼판매 허용 주장 강화, 금융비용 갈등등 민감한 부분들에 대해 약사직능이 약화되는 일들이 빈번해지자 일선 약사들은 현 집행부의 무능함을 성토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의 K약사는 “어떤 집행부이건 비난과 칭찬은 늘 존재한다. 집행부가 과오와 업적이 골고루 있다는 의미며 어느 단체이건 통용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현 약사회의 경우 주변의 약사들은 하나같이 비난 일색이다. 정말 그렇게 비난만 받을 정도인가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칭찬거리를 찾지 못했다. 비단 그런 것이 회장 한명의 책임은 아니지만 리더로서 무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시약사회는 이와관련 최근 약사회의 회무평가에 대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부산시약사회는 설문을 통해 ▲현 집행부의 회무수행 점수▲신설약대정원 증원▲유통일원화 및 금융비용▲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찬성 입장▲심야 응급약국 평가▲수퍼 판매 논란에 대한 대응 능력 등에 대해 점수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한 약사는 “지금처럼 현안이 나올 때 마다 상대방 주장에 임시방편으로 대응하기 급급한 약사회 정책으로는 필패”라며 “회원과의 소통도 없고 약사 정체성도 없고 약사 생활 20여년에 가장 무능한 집행부를 보는 것 같다”며 하소연 했다. 비단 현직 약사뿐만 아니다. 향후 약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약대생들도 신설 약대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최근 그 모집인원마저 100명 기습 증원되자 성명을 통해 ‘김 구 집행부는 역대 가장 무능한 집행부로 기억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성토 했다. 한편 경기도의 K약사는 “개인적으로 현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론 수렴의 미비다. 물론 이런 저런 목소리를 다 수용하긴 어렵지만 최소한 일선약사들의 공통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을 해야 함에도 대부분 무시되고 약사회중앙회의 뜻대로 밀고 나가거나 무시되는 경향이 다반사다”며 한숨만 내쉬었다. S약사는 “현안에 대해 약사회에 전화를 하면 여론을 수렴하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상황을 합리화 시키려는 반응이 나올때도 있어 답답했다”고 말하고 "사회전반에 일고 있는 소통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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