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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수퍼판매 불용..대약 집중 성토

jean pierre 2011. 1.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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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수퍼판매 불용..대약 집중 성토
분회장회의, 국민들에 의약품 위험성 고취시켜야
2011년 01월 10일 (월) 15:35:3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지난 8일 2011년 제1차 분회장 회의를 통해 수퍼판매를 용납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선을 다해 판매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의약품으로 분류된 이상 약사의 고유권한으로 단 한개의 의약품도 수퍼 판매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약사직능과 약사 정체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부족과 대한약사회의 현안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가 오늘과 같은 사태를 초래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분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이 처방전에 집중한 나머지 일반의약품의 활성화와 복약지도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해 통절한 반성이 있어야 하며, 약국과 약사직능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및 기여도 등 순기능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전하면서 "직능 바로 알리기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약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오는 그릇된 정책과 판단에 대해서는 약사회 대표기관인 대한약사회가 의지를 가지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현태 회장도 "의약품 슈퍼판매 허용논의 논란의 해결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면서 핵심은 국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냐, 편의가 우선이냐 를 고민하면 정답은 바로 나온다 "면서 "미국의 경우에도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진통제가 자살도구로 빈번히 쓰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오늘 회의를 통해 논의된 분회장들의 의견은 전국 시도지부장 회의시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약대정원의 추가증원 문제와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대책 등에 있어 현재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대한약사회에 대해 강력한 대응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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