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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통6년제 전환 가능성 커졌다

jean pierre 2011. 4.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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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2+4제서 통6년제 전환 검토
교과부,이공대생 이탈 속출등 부작용 따라
2011년 04월 20일 (수) 11:09:4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대 6년제가 현재의 2+4체제에서 통6년제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2+4제도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이에대한 논란이 커지자 통6년제 도입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관련 `약학대학 학제개편 검토계획 보고서' 에서 이달 초 현행 `2+4년제' 약대 학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ㆍ교육전문가ㆍ학부모 단체 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약대 발전 자문위'를 구성하고 학제개편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입시부터 도입된 `2+4년제'는 약대가 아닌 학과나 학부에서 2년간 기초소양 교육을 받은 뒤 전과나 편입학 등을 통해 약대로 진학해 4년간 교육을 받는 제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인 생명공학부등 이공계 대생들이 대거 약대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강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으며 약사회에서도 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문위는 이공계 공동화와 약대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통 6년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 6년제' 가 도입이 확정되면 정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5년부터 도입할지, 아니면 좀 더 앞당겨 조기에 시행할지를 논의할 계획이며 빨라도 2년내에는 도입을 안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1년 동안 활동을 거쳐 바람직한 학제 유형 및 도입시기 등 약사 양성체제 개편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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