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약사회, 의약품 재분류 실망감 크다

jean pierre 2012. 8. 30. 08:52
반응형

약사회, 의약품 재분류 실망감 크다
국민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해야
2012년 08월 30일 (목) 08:45:2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사회가 29일 의약품재분류에 강한 실망감을 표하고 이는 소비자를 위한 재분류 목적의 원칙에 어긋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는 발표직후 "결과 발표를 접하면서 국민적 요구와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 상시분류시스템을 가동하고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의약품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재분류의 제도적 큰 틀을 마련하였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긴급피임제 등 일부 품목에 대하여 최종 분류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분류가 유보된 의약품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의약품의 합리적 사용이라는 국민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본회는 국민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국민, 특히 소아,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사용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의 분류에 있어 과학적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외국 사례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나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함의도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체계적인 의약품관리시스템속에서 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을 요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