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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하영환 사무총장 사퇴 파장 커

jean pierre 2009. 4.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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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하영환 사무총장 사퇴 파장 커
장기간 휴가후 상임이사회소 공식 사퇴의사
장기간 약사회에 나타나지 않았던 하영환 사무총장겸 약국이사가 최근 비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 이사는 그동안 각종 회의석상에서 현안과 관련 임원들의 집중 공격을 받는등 다소 위기스런 모습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하 이사가 부산에서 올라와 약사회에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왔으나 여러가지 현안에서 집중포화를 받으면서 심신이 많이 지쳐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들려왔었다,


하 이사가 약사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이후 23일 하 이사는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사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하 이사가 약사회로서는 매우 민감한 현안인 탈크문제가 절정기에 달했던 시점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들며 이미 부산으로 내려갔을때 마음의 결정을 어느정도 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 이사는 지난 직선제 집행부 초기에 원희목 회장에 의해 발탁돼 상근이사로 약사회에 몸담아 회무를 맡아왔으나 지난 보궐선거에서 김구 회장이 당선된 이후 약사회 조직에 변화가 일고 코드가 어긋나 상당한 심적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하 이사는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 4-5년간 혼자 생활하면서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지지 않은 것을 비롯해 회무에 있어서도 노력한 만큼 성과가 돌아오지 않고 여러곳에서 갈등이 발생해 한계에 다다랐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의견이 많다.

약사회로서는 하 이사의 사퇴를 기정사실화 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이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으로는 충격을 최소화하기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약사회의 현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부담이 큰 부분이 많아 과거와 달리 감투성 임원이 아닌 실무형 임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이사의 사퇴는 약사회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더불어 하이사에 버금가는 임원을 새로 확보하는 문제도 약사회로서는 중요한 과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27 오전 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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