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화상투약기 찬성한 국민의당 강력 규탄
'국민의 뜻이 우리의 기준'이라는 구호 부끄러운줄 알아야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은 정부의 화상투약기 설치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 약사사회가 강력하게 규탄에 나섰다.
21일 오전 약사회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7만약사의 열망을 저버리고 ‘국민의 뜻이 우리의 기준’이라고 외치는 정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설마 설마하는 안전불감증 때문에 세월호. 옥시파동등 지속적인 대혼란을 겪으면서도 또다시 돈 앞에 눈이 어두워, 안전불감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국민의당이 진정한 국민의 뜻을 외면하는 정책제시 행태를 보고, 국민의 당이 아니라 국민기만의 당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특히 이 문제가 일자리 창출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의아스러우며, 의약품 자판기가 만의 하나 실현될 경우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그 영향을 예측이나 해보고 이런 말을 꺼내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국민의당에 대한 대대적인 전 회원 규탄 활동에 착수할 것을 선언하며 안철수 상임대표는 즉각 잘못을 인정한다면, 잠시의 정책적 혼돈을 일으킨 데 대하여 국민과 7만 약사 앞에 엎드려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이 같은 참회의 기회를 저버린다면 우리 약사사회는 전국의 모든 약사가족을 총동원하여 국민의당 배척운동에 돌입할 것이며, 총선 결과에 자만한 나머지 국민건강 마저 외면한 모든 책임에 대하여는 안철수 상임대표와 이번 논평을 이끌어낸 당직자 전원이 나누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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